[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 2분기 PC 판매량과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PC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 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조사 자료를 인용해 1분기 397만1000대의 PC를 판매했다고 밝힌바 있다. 연간 PC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서고 단순하게 물량으로 밀어내기식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라 연초 내세웠던 연간 PC 판매량 1900만대에서 1800만대로 조정했다. 하지만 2분기 부진으로 연간 PC 판매량 1800만대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PC 판매량 감소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삼성전자는 시장 평균 성장률(1.9%)보다 5.1% 높은 7%의 PC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매 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2분기 판매 감소는 예상됐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2분기 국내 PC 판매량은 한 자릿수 하향세를 기록했다”며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달리 전 세계 2분기 PC 시장에서 에이수스(38.6%)와 레노버(14.9%)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에이서의 경우 이보다 낮은 3.6%의 성장을 기록했다.

삼 성전자 관계자는 “2분기 PC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연간 목표치인 1800만대 달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423만8000대의 PC를 판매했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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