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사업본부 해외 마케팅 조직 GMO로 이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부진 탈출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대표이사 구본준 부회장이 전 사업본부 해외 마케팅 전략을 직접 챙긴다. LG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각 사업본부별로 수립했던 해외 마케팅 전략을 한 곳으로 모은 것이다. LG전자는 각 사업본부별 마케팅 전략 담당 조직을 글로벌마케팅부문(GMO)로 이관했다. GMO는 구 부회장 직속 조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차원에서 마케팅 전략을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GMO가 각 부문에 일방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은 아니다. 각 사업본부의 의견을 수립하고 평가도 함께 하는 매트릭스 형태 개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각 사업본부의 해외 마케팅 전략은 GMO가 수립하고 각 사업본부는 제품 개발 및 생산, 영업을 담당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국내 마케팅 전략과 영업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다.

지금까지 GMO는 LG전자 브랜드 육성과 제품 공급과 판매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번 개편으로 GMO는 실질적인 LG전자 전체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구 부회장의 의중이 LG전자 전체로 반영될 수 있는 토대도 수립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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