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원칩’ LTE폰 출격…‘옵티머스LTE2’ 공개

2012.05.04 07:16:35 /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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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중 시판…통신 3사 모두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팬택에 이어 롱텀에볼루션(LTE) 원칩 스마트폰 출시를 공식화 했다. 원칩은 스마트폰의 머리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전화 역할을 할 수 있는 베이스밴드칩(통신칩)을 1개 칩으로 만든 것이다. AP와 통신칩 각각 사용하는 것보다 안정성과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5월 중순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LTE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옵티머스LTE2는 프로젝트명 ‘D1L’로 알려진 제품이다. 통신 3사 모두 판매한다.

4.7인치 HD(720*1280) 트루 IPS(In Plain Switching)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LG전자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ICS OS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AP와 통신칩을 합친 퀄컴 스냅드래곤 S4 MSM8960을 채용했다. 램(RAM)용량은 2GB다.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크다. 램이 크면 애플리케이션(앱) 구동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반면 배터리 소모와 발열이 늘어난다.

옵티머스LTE2만의 특징은 배터리를 2150mAh로 늘린 점이다. MSM8960과 결합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대했다. 경쟁사 제품보다 화면 크기가 작지만 그만큼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대기시간 기준 310시간 연속통화 10시간이 가능하다”라며 “4인치대 제품 중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뷰’에 채용한 ‘퀵메모’를 적용했다. 화면을 캡처해 메모를 할 수 있다.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이 들어갔다. 자기유도방식이다. WPC(Wireless Power Consortium)가 만든 표준이다. ‘치(Qi)’ 인증을 받은 충전기끼리는 호환된다. 무선충전 패드에 제품을 올려두면 충전이 된다.

카메라는 촬영 1초 이내 순간 사진 5장을 찍을 수 있는 ‘타임머신샷’을 내장했다. 팬택의 ‘베가레이서2’처럼 음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LTE2’는 ‘LTE=LG’ 공식을 굳히게 될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LG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옵티머스LTE2의 제품 크기 및 무게 등 상세사양은 공개치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쟁사 제품을 의식해 발표를 앞당긴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내부 계획에 따라 제품을 공개한 것이지 경쟁사 일정과는 상관없다”라며 “이번에는 제품 주요 특징을 알린 것이고 상세사양은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얘기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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