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 등 단말기만 판매…출고가보다 비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휴대폰 공단말기 유통을 시작했다. 온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서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등 일부 스마트폰 대상이다. 그러나 판매가가 출고가보다 높아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KT에 따르면 지난 3월28일부터 공식 온라인 매장 올레샵(shop.olleh.com)에서 휴대폰 공단말기 판매를 개시했다.

판매 대상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6GB)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G전자 ‘옵티머스 LTE 태그’ ▲팬택 베가 LTE M ▲애플 ‘아이폰4S’(16GB/32GB) 등 6종이다.

KT 관계자는 “휴대폰 분실 등 공단말기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공단말기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올레샵에서 판매하는 공단말기는 통신사 출고가 보다 높다. 5만원 안팎 차이난다. 통신사가 요금고지서에 단말기 가격 기준으로 삼는 할부원금에 비해서는 20만원 이상 차이나는 제품도 있다. 공단말기 판매가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6GB) 98만3900원 ▲삼성전자 ‘갤럭시S2 HD’ 94만9800원 ▲LG전자 ‘옵티머스 LTE 태그’ 84만2000원 ▲팬택 베가 LTE M 93만9800원 ▲애플 ‘아이폰4S’ 16GB 86만4000원 32GB 99만6000원이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KT에서 단말기는 사지만 통신 가입 없이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류비, 취급수수료 등을 부과해 높아진 것”이라며 “KT가 이익을 남기는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KT가 판매하는 제품은 통신 3사 공용 모델이 아니라 KT 전용 제품이다. 제조사 자가 유통이 아닌 통신사 유통으로 들어와 일반 요금제 가입제품과 같이 취급한다. 때문에 가격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 최근 출고가 거품을 이유로 통신사를 제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방식의 판매를 어떻게 판단할지도 주목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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