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생산·마케팅 관리 일원화…이준우 부사장, 사업총괄 맡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조직을 전면 재편했다. 개발 생산 마케팅을 일원화 해 사업총괄을 신설했다. 휴대폰 독자 유통 채널도 강화한다. 작년 기업구조개선작업 종료 이후 도약을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3월6일부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업총괄을 신설해 기술전략본부장 이준우 부사장에게 맡겼다.

팬택은 그동안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마케팅본부 ▲기술전략본부 ▲생산조달본부 ▲품질본부 ▲관리본부 ▲중앙연구소 등 5개 본부 1개 연구소 체제로 운영됐다.

사업총괄은 관리본부를 제외한 모든 조직을 총괄한다. 독자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전무는 자회사 팬택씨앤아이로 옮겼다. 마케팅본부장은 품질본부장이었던 최기창 전무가 선임됐다. 품질본부장은 김병완 전무가 담당한다. 생산본부장과 중앙연구소장은 유임됐다. 기술전략본부장은 이 부사장이 겸직한다.

이에 따라 팬택은 상품 기획 → 개발 → 부품 구매 → 생산 → 품질 관리 → 마케팅까지 휴대폰 판매를 위한 전 과정을 일원화 했다. 관리본부 체제보다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팬택씨앤아이로 이동한 박창진 전무는 테스크포스(TF) 팀장을 담당했다. 오는 5월 휴대폰 독자 유통 제도(블랙리스트제도) 시행 이후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다. 팬택씨앤아이가 운영하던 정보통신기술(IT) 체험매장 ‘라츠’ 확대 등 다각도의 전략을 검토 중이다. 일단 유통을 포함한 사업 다각화 역할을 맡을 자회사 설립은 확정했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더욱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했다”라며 “유통 강화 방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다른 제조사 정책 대응 수준 이외에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향후 TF에서 자회사 성격을 비롯 방향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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