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 달 전 세계 최대 파일공유 사이트 ‘메가업로드’가 폐쇄된 이후 콘텐츠 삭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가 메가업로드의 자산을 동결했는데, 이 때문에 서버 호스팅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서버 호스팅 업체들은 데이터를 삭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메가업로드 데이터가 삭제될 경우 불법 콘텐츠뿐 아니라 수많은 합법 콘텐츠까지 삭제되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지난 2일부터 삭제될 예정이었지만 다행히 1차 위기는 넘겼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2주간은 데이터 삭제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합니다. 인텔코리아는 오는 3월 7일 제온 E5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릿지-EP)를 소개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후 개별 서버업체들도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KT가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정했습니다. 인프라 서비스(IaaS)를 넘어 PaaS(플랫폼),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해외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추진 중인 정보자원 통합 1차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550억원 규모로 확대, 발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약 15개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여러 부처들과 협의 중입니다.
    
아래는 이를 비롯해 지난 주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 KT 신성장동력…키봇•클라우드•글로벌 = KT가 탈통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사업과 클라우드, 그리고 스마트폰 이외의 스마트기기 사업이 핵심이다.  김희윤 KT 상무는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2012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에 다른 KT의 시장전략을 소개했다.

 

그동안 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들이 꾸준히 해외시장을 두드렸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현지 문화, 통신사업 자체의 폐쇄성 등으로 인해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KT는 일본의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해 한중일 데이터 로밍 및 글로벌 생태계 공동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프트뱅크와 글로벌 데이터 센터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스코와 스마트스페이스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등 전통적인 통신비즈니스가 아닌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한 신시장 창출에 나선 상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KT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다.

올해 들어 IaaS 서비스를 확장해 PaaS(플랫폼),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기업용 인프라 제공,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이어 국내 서비스를 해외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또 하나 KT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는 키봇 사업이다. 키봇은 유아용 로봇으로 사실 아직까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상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1차 사업 550억 규모로 확대…예비규격 곧 공지 =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추진 중인 정보자원 통합 1차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550억원 규모로 확대, 발주될 예정이다.

5일 통합센터 측에 따르면, 456억원 규모로 책정됐던 제1차 자원통합사업은 이보다 약 100억원 가량 늘어난 55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다음주 중으로 시스템 예비 규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통합센터 정보자원관리과 하승철 과장은 “조달청의 발주 공고 및 사전 규격 공개 전에 미리 예비 규격을 미리 공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달 중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1차 사업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자원 통합 1차 사업에는 우체국 금융(지경부)과 사회복지통합망(복지부) 등 15개 신규사업 및 30개 노후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이밖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리 플랫폼 구축과 정부 클라우드 업무구축 및 15개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더존 춘천 시대 1년…토털IT서비스 기업으로 변모 = 더존비즈온이 춘천 시대를 연지 1년을 맞았다. 더존은 지난 해 1월 본사를 서울에서 춘천으로 옮긴 바 있다. 춘천으로 이전한 더존은 세무회계 소프트웨에 전문기업에서 토털 IT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선 춘천 본사에 클라우드 기반 전산센터인 ‘'D-클라우드 센터’를 설립했다. 이 안에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 춘천은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에서 유리하고 연간 5개월 간 프리쿨링(Free Cooling)이 가능해 IDC 에너지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SaaS(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더존 측은 D-클라우드 센터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모바일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택스OS(Smart TaxOS)가 대표적 서비스다. 이는 세무회계사무소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기기 등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그 결과 전국 세무회계사무소 1000곳 이상이 더존비즈온의 시설 인프라를 견학했으며, IDC 사업에서 서비스 두 달 만에 100고객을 돌파했다.  포스코ICT와 이노그리드 등 IT 전문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인텔 차세대 E5 프로세서 3월 출시…서버업계 특수 기대 = 인텔이 지난해 4월 E7프로세서(코드명 네할렘-EX)를 출시한지 약 1년 만에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를 내놓는다. 국내 공식 런칭 시기는 3월 초다. 이에 발맞춰 한국HP와 한국IBM, 델코리아, 시스코코리아 등 주요 서버 업체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인텔코리아가 오는 3월 7일(날짜 미정) 신제품인 제온 E5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릿지-EP)를 소개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개별 서버업체들도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E5프로세서는 32나노공정이 적용된 샌디브릿지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으로 2소켓과 4소켓용으로 출시된다. 2소켓용 제품이 먼저 출시된다. 프로세서당 8코어, 16쓰레드까지 지원된다. 소비전력도 대폭 낮아졌다.

◆지금은 10G 이더넷 스위치 시대…40G•100G 시장도 ‘꿈틀’ = 전세계적으로 10기가비트(Gbps) 이더넷 스위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10G 이더넷 스위치는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이더넷 스위치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할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0G•100G 이더넷 스위치 장비도 점차 성장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2016년 이후에는 40G, 100G 장비가 도입이 크게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신•네트워크 산업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델오로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2-L3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오는 2016년에 28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HP-티맥스 합체…오라클에 맞서 =  한국HP와 티맥스소프트가 오라클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오라클이 엔지니어드 시스템(Engineered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전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HP와 티맥스는 오는 3~4월경 양사의 핵심 솔루션을 통합한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HP의 로우엔드 유닉스 서버인 ‘인테그리티 서버’와 티맥스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인 ‘제우스’를 미리 최적화 한 것이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각각의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앞으로는 이 통합 어플라이언스로 간단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이하 엑사로직)’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엑사로직은 썬의 X86 서버 위에 리눅스(솔라리스)를 깔고, 그 위에 웹로직∙코히어런스∙제이로킷 등 오라클의 미들웨어 제품을 얹어 통합한 솔루션이다.

HP와 티맥스가 손을 맞잡은 이유는 이 같은 IT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오라클은 DB머신인 엑사데이터에 이어 미들웨어 머신인 엑사로직을 출시하는 등 IT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 팬택, 클라우드 서비스 업그레이드…‘클라우드 라이브’ 2월 선봬 = 팬택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 팬택은 작년 3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팬택은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미(SKYme)’를 ‘클라우드 라이브(Cloud Live)’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라이브는 오는 2월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등의 소유보다는 빌려 쓰는 서비스다. 팬택은 16GB 저장 공간을 무료로 준다.

클라우드 라이브는 저장 공간 제공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스마트폰 PC 웹 3곳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덜기 위해 동기화 수준은 사용자가 정할 수 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 등과 연결해 활용할수도 있다. 저장 용량과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정보 백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서버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알면 사진 등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스카이 에어 링크’를 지원한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서로 다른 기기에서 1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미디어 라이브’도 쓸 수 있다. 스트리밍 방식이다.

<정리=심재석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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