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플랫폼당 가입자 수억명 달해…텐센트, 국내 업체에 러브콜
- 짝퉁게임 유행∙1인당평균매출 낮아 진입에 걸림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소셜게임 업계가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전문 소셜게임사로는 노리타운스튜디오, 파프리카랩, 라이포인터랙티브 등이 미국에 진출했으며 온라인게임사인 넥슨은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과 일본 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이처럼 업계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중 가운데 최근 중화권 시장도 눈을 돌리는 추세다.

전문 소셜게임사 파티스튜디오는 가입자 3억명을 확보한 중국 시나 웨이보(Sina Weibo)에서 ‘아이러브커피’ 상용화에 들어갔다. ‘아이러브커피’는 전체 다운로드 2위에 오르는 등 현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자 5억명에 달하는 중국 큐존(Qzone) 진출도 앞두고 있다.

파티스튜디오 외애 중화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업체는 노크노크다. 현재 대만에 진출했으며 조만간 중국 본토 공략을 앞두고 있다.

파티스튜디오의 이대형 대표는 “중국은 유저 수가 워낙 많아 시장 성장속도가 빠르다”며 “중국에도 게임업체가 많지만 다양한 유저의 욕구에 반응하려면 더욱 다양한 게임이 필요하다”고 중국 진출의 의미를 밝혔다.

이 대표는 ‘아이러브커피’의 현지 호응의 이유로 “(커피전문점 경영이) 독특한 소재이기도 하고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며 “일단 게임이 쉽다. 마우스 버튼 하나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진출에 대해 소셜게임 컨설팅업체인 와일드카드컨설팅의 김윤상 대표는 “소셜플랫폼 규모만 놓고 봤을때 중국은 일본과도 상대가 안될 만큼 큰 시장”이라며 “미국이나 일본만큼 부담되는 시장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성공한다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국 시장의 특성으로 속칭 짝퉁 게임인 모사(模寫) 게임을 꼽았다. 시장에 인기 게임이 나오면 한달만에 비슷한 게임이 나온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엄청나게 많은 회사들이 소셜게임을 만드는데 히트 게임이 나오면 한달만에 같은 게임이 나와 국내 업체가 진출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ARPU(1인당평균매출)도 낮아 아직 업체들이 가능성을 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시장에 소셜게임 2종을 서비스 중인 노리타운스튜디오의 송교석 대표는 “중국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텐센트코리아가 국내 여러 소셜게임 업체들과 미팅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오라고 동요는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시장 진입이 늦다고 재촉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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