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이어 구글까지 열리면서 외산게임 국내 진입에 가속도
- 중소게임사 어려울 수 있어…구글, 통신사 오픈마켓과도 충돌 불가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 카테고리가 열렸다.

이에 대해 모바일 게임업계의 선두업체인 컴투스의 전략홍보실 강희원 팀장은 “구글 게임 카테고리 오픈은 해외 이용자에게 국내 게임을 선보일 수 있고 외산 게임도 국내 이용자가 즐길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마냥 달갑지 않은 눈치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픈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단 T스토어 등 국내 통신사 오픈마켓이 충돌이 불가피하다. 이 같은 이유를 들어 국내 통신사들은 애플과 구글 게임 카테고리 오픈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구글 오픈마켓의 반대가 심했다. 플랫폼이 겹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통신사는 등급분류 기준안 마련과 해외 사업자의 실명인증 여부를 들어 게임카테고리 오픈을 반대했다.

이번 구글 게임 카테고리 오픈은 중소 게임사에게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애플이 독점 운영하는 방식이라 업체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게임을 출시하는 것 외에는 국내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일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그러나 구글 안드로이드용 게임은 다르다. 통신 3사의 오픈마켓이 있어 게임의 국내 출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제는 애플에 이어 구글의 글로벌 카테고리까지 열리면서 진정한 글로벌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컴투스 강 팀장은 “이번 구글 게임 카테고리 오픈으로 외국게임들이 국내에 물밀듯이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중소게임사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장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중소 모바일게임사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만 영업할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애플에 이어 구글 게임 카테고리도 열리면서 그야말로 무한경쟁 시대가 됐다. 외산게임과 경쟁하려면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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