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2 16:37:29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22일 모질라재단이 최신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4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찬 한국모질라재단 대표는 “모질라는 공개 소프트웨어로 개발하는 파이어폭스4 정식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새 파이어폭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 최신 웹기술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한층 높은 인터넷 사용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어폭스4는 전세계 75개 언어를 지원하며, 윈도, 맥, 리눅스버전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4 모바일 버전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이어폭스4는 이전버전에 비해 최대 6배까지 속도가 향상됐다.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적용한 대대적인 개선과 그래픽 가속 기능 등으로 통해 구동시간에서 페이지 표시시간을 대폭 줄였다.
또한 파이어폭스4는 웹 콘텐츠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앱 탭과 파노라마 같은 기능을 통해 웹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추적 방지요청 기능과 콘텐츠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HTML5, CSS3 등 최신 웹 기술을 지원하는 점도 파이어폭스4의 장점이다.
현재 파이어폭스4는 모질라 미러사이트를 통해 영문판이 배포되고 있으며, 정식 한글판은 22일 23시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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