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9 11:02:05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의 웹브라우저의 최신버전인 ‘크롬10’이 등장했다.
8일(현지시각) 구글은 크롬9보다 자바스크립트 속도가 66% 향상된(V8 벤치마크 스위트) 크롬10 정식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롬10에는 ‘크랭크샤프트(Crankshaft)’라는 최적화 기술이 탑재됐다. 크랭크샤프트는 웹상에서 자주 실행되는 코드를 최적화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시간을 아끼는 기능이다. 즉, 사용하면 할수록 속도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크롬10에는 설정 UI가 대폭 수정됐으며, 동기화 기능도 향상됐다.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로부터 사용자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한 ‘샌드박싱’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H.264 동영상 코덱은 빠졌다. 대신 구글이 지난해 On2테크놀로지로부터 사들인 VP8 코덱이 탑재됐다. VP8은 구글의 비디오 코덱인 웹M(WebM)을 함께 지원한다.
크롬10은 구글 크롬 공식사이트(http://goo.gl/mBqE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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