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F-15 전투기 핵심부품 대규모 수출 계약

2011.02.09 12:22:28 /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www.lignex1.com 대표 이효구)은 미국의 항공 전자장비 제조업체 록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사와 F-15 전투기에 장착되는 HUD(Head Up Displayㆍ전방시현장비)를 수출하는 협약식을 미국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IG넥스원 이효구 사장과 록웰 콜린스사의 디스플레이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사측은 F-15 HUD 수출이외에 각종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록웰 콜린스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사업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수출 성사는 항공 전자분야의 기술과 품질/생산능력을 미국 Global 방산업체에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F-15를 운용 중인 세계 4개국이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HUD를 장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2004년 F-15K 구매계약 때 절충교역으로 F-15 HUD사업을 시작한 이래, 계약사가 요구한 납기 및 품질조건을 만족시키며 쌓아온 자체적인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출계약을 성사시켜왔다.

 

이번 수출 물량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LIG넥스원이 수주한 F-15 HUD의 총 누적 물량은 이번 계약 20여대를 포함한 150여대, 500억원을 넘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항공사업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해외 5~6개 업체와 MFD(다기능 시현기), FLCC(비행제어 컴퓨터) 등 품목을 확대하여 세계 항공전자 분야 주요 생산기지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F- 15기는 현재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이기도 하다. HUD(Head Up Displayㆍ전방시현장비)란  전투기 조종석 앞 유리창에 있는 투명한 패널에 속도, 고도, 무장정보 등 각종 비행정보 및 임무정보를 조종사에게 제공하는 첨단 항공장비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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