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의 인터넷 머신은 스마트폰”

2008.11.20 17:35:18 / 채수웅 woong@ddaily.co.kr

류한석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소장

스마트폰이 미래의 PC, 휴대폰의 미래, 제1의 인터넷 머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오후 모바일 웹 2.0 포럼이 주최한 ‘모바일 웹 엡스 캠프(Mobile Web Apps Camp)’에서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류한석 소장은 ‘모바일 마켓플레이스가 시사하는 가치’를 주제로 스마트폰이 모바일 시장의 대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류한석 소장은 “과거 70-80년대 난립했던 PC 업체들이 결국, 윈도라는 표준을 통해 재정립됐다”며 “휴대폰 시장에서도 PC 산업과 유사한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스마트폰 출현에 따른 최근 모바일 마켓플레이스가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매년 2배씩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애플, 구글, 노키아 등이 고유의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집중 육성하는 상황에서 일반 휴대폰 산업은 사양세로 접어드는 대신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과거 PC 시장이 도스를 거쳐 윈도가 사실상 표준으로 되면서 시장 자체가 재정립된 것처럼 스마트폰 시장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브로드밴드 보급으로 새로운 PC가 등장한 것과 지금의 스마트폰 태동기는 상황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 시장의 재편이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소비자의 편익 증대를 꼽았다.

더 이상 제조사나 서비스 업체의 일방적인 공급이 아닌 참여, 공유를 통해 소비자가 더 많은 이익을 보는 방향으로 산업이 발전하기 때문이다.

류 소장은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의 등장으로 지금의 이통사들은 ISP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통사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의 전환과 지금의 노트북은 스마트폰이 대체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모바일 시장이 브로드밴드화 되면 마켓 플레이스 자체의 의미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스마트폰이 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새롭고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개발자들과 소비자가 주인공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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