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판매량 감소에도 지난해 전기차 11만 8000여대 인도

2023.01.25 21:23:07 / 양원모 ingodzone@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10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인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모든 신차를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161만 4231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차가 11만 8169대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지만, 전기차는 같은 기간 4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 62만 4498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아우디 Q4 e-트론 판매량은 99.4%, 아우디 e-트론 GT는 29.2%, 아우디 e-트론은 8.5%가 늘었다. 독일 판매량도 21만 46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가 87.8%나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됐다.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3%가 증가한 1만 6177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우디 e-트론 판매량만 1만 397대였다. 이는 그 전년보다 7.2% 증가한 것이다. 

중국 시장 판매량은 총 64만 2548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8.4% 감소했다. 반도체 공급망 병목 현상, 코로나19 등에 따른 생산 제약·전시장 휴업 때문이다. 반면 순수 전기차 모델 대수는 9.8% 증가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 Q5 e-트론 로드젯, 아우디 Q4 e-트론 및 아우디 RS e-트론 GT로 중국 내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결과"라고 봤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이사회 멤버·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역동적으로 급변하는 전세계 상황에서도 아우디의 글로벌팀은 2022년에 다시 한 번 아우디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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