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배터리 업계 투자 확대 영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제품업체 지아이텍이 지난해 호성적을 거뒀다.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를 입었다.

25일 지아이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6억원, 6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103%와 6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 대해 지아이텍은 “국내 2차전지 회사들의 국내외 신규투자 확대와 해외 배터리 제조사 매출 증대, 신사업인 시스템 장비 사업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율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작년 말 일회성 특별 성과급 지급 및 신규 및 기존사업 기술개발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지난해 초 대비 약 50% 이상 인원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올해는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 블루오벌SK(SK온-포드) 등 합작사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납품 개시한 해외 대형 기업 관련 매출도 기대 요소다. 시스템 장비 부분에서도 샨샨그룹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차전지, 수소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주력 아이템인 슬롯다이, 슬롯노즐 등 정밀부품 물량 증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설치 목표로 50억원 규모 시설투자가 진행 중이다. 충남 천안에서는 신공장 토목 공사에 돌입했다. 오는 2026년 가동 시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득한 한해였다. 글로벌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회사는 인력과 인프라 투자를 지속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늘려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아이텍은 지난해 그리너지와 건식 전극 공정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식 전극 공정은 테슬라가 2020년 선보인 것으로 액체 슬러리를 사용하는 습식공정과 달리 건식으로 전극 필름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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