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구글클라우드플랫폼코리아 장화진 사장이 취임 1년도 안 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는 수리돼 현재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공석인 상태다. 2020년 2월 한국 리전을 오픈한 이후 성장을 계속 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런 대표의 사임으로 주목받는다.  

장화진 사장은 구글클라우드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과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지난해 3월 취임했다. 그는 IT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구글클라우드 합류 전에는 MS 아태지역 전략 사장을 지냈다. IBM에서 아태지역 산업·유통 부문 총괄,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이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측은 <디지털데일리>에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며, 폴 윌슨(Paul Wilson) 아태일본지역 공공 부문 총괄 이사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를 임시로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취임 1년도 안 돼 사실상 대표 공석을 맞은 구글클라우드플랫폼코리아가 어서 빨리 조직을 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클라우드플랫폼과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선 올 한해가 중요한 시기다. 과기정통부가 외산 클라우드 벤더의 공공SW 시장 진입을 일부 허용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 도입에 나서면서 ‘하’ 등급에 해당하는 정부 및 공공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외산 클라우드 업체들은 공공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인력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역시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공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글클라우드플랫폼 장화진 사장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CSAP 정책이 바뀐다면 구글 클라우드는 관련 인증 절차 등을 통해 공공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CSAP 완화가 되어서 공공 고객들에게 선택권이 생기면 시장 경쟁을 통한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측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개월 동안에만 카카오브레인, 위메프, 컴투스, 넷마블 등 다양한 고객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새로운 리더가 선임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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