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5 17:15:34 / 백지영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벤투호가 우승을 노립니다. 다들 어떻게 전망하고 있으신가요?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9일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 스포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놨던 카타르 월드컵 전망치가 재조명 됐습니다. EA스포츠는 2010년부터 최근 세 차례 월드컵 우승국 전망을 모두 맞춘 전력이 있어 유명한데요. 결과적으로 EA스포츠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맞췄답니다. 그렇다면 16강 진출 다음으론 어떻게 예상했을까요.
이곳은 한국이 8강 문턱에서 브라질을 만나 0-3으로 패할 것으로 봤습니다. EA스포츠는 한국과 같은 조인 포르투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가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꼽았습니다. 또,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만난다고 내다봤습니다.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도 전망했지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첫 인사'…여성 사장 탄생·반도체 CTO 교체
이재용 삼성전자 취임 이후 첫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로 예상대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이 찍혔는데, 주요 관심사였던 컨트롤타워 복원은 없었으나 대외 마케팅 및 홍보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우선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경계현 사장 ‘2인 대표’ 체제는 지속합니다.이날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 창립 이래 첫 비(非)오너 여성 사장이 등장한 점인데요.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이 이번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도 작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정은승 사장을 대신해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송재혁 부사장이 자리한다. 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남석우 부사장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는데, 해당 보직을 사장급이 역임하는 건 처음이죠. 이외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이던 박승희 부사장이 사장과 승진하는 동시에 기존 이인용 사장이 담당하던 CR담당을 맡게 됐습니다.
반도체 거물 또 온다…어플라이드·ASML 이어 인텔 CEO 방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연이어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게리 디커슨 CEO와 반도체 노광 장비 선두주자 네덜란드 ASML 피터 베닝크 CEO가 국내를 찾았는데, 오는 9일에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방한합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메시지로 풀이되는데요.
겔싱어 CEO는 9월 방한해 인텔코리아 임직원 및 고객사 미팅을 가질 계획입니다. 또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서버용 프로세서 ‘사파이어 래피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또 아울러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ARM 인수 관련 의견도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외에도 SK 현대차 LG 그룹 총수 또는 고위 경영진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위믹스 사태’에도…위믹스플레이 동접자 수 30만명 ‘상승세’
위메이드 ‘위믹스 사태’가 연일 뜨거운 감자인 가운데 최근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된 각 게임 사용자 수 증감은 사태 전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논란과 관계없이, 위믹스플레이 내 블록체인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여전히 플랫폼을 이용 중이지요. 5일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동시접속자 수 33만8791명을 기록했으며, 사용자 수 1위는 ‘미르4 글로벌’(27만1600명)이었습니다.
이는 위메이드가 위믹스플레이에 대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던 지난달 29일보다 더욱 늘어난 수치입니다. 당시 위믹스플레이에 따르면 29만4500여명 게이머가 동시접속하고 있었고, 1위 미르4 글로벌은 22만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27일 약 30만명 동접자 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서도 더 증가한 셈입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연합체 닥사(DAXA) 소속 거래소 5곳은 유통량 등 문제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게이머들은 꾸준하게 플랫폼을 찾았습니다.
머스크 "애플, 트위터 1위 광고주로 복귀"... 갈등 해소됐나?
‘애플’이 트위터에 광고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광고 중단 여부를 두고 빚어졌던 양사의 갈등이 일주일만에 어떻게 해소됐는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일 트위터 오디오방송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완전히 재개했다”라며, 애플은 트위터의 “가장 큰 광고주”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전용기에서 두 시간동안 방송을 어어 가던 중 이같이 말했으며, 당시 방송은 9만명이 넘는 청취자가 참여했는데요. 방송이 끝난 다음날인 4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로 돌아온 광고주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메모”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 애플이 트위터에 다시 광고를 전면 재개한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머스크의 일방적인 발언에 불과합니다. 애플은 아직 그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