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팰컨9’ 이상 탓…연내 발사 무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달에 가기가 쉽지 않다. 일본 민간업체의 달 착륙선 연내 발사가 무산했다. 발사체 운용사 ‘스페이스X’가 발목을 잡았다.

1일(현지시각) 아이스페이스는 ‘하쿠토-R 프로젝트 미션1(M1) 달 착륙선’ 발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페이스는 일본 우주기업이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함께 달 착륙에 도전했다. 성공하면 일본은 세계 4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된다.

M1 달 착륙선은 이날 오전 3시39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로 올라갈 예정이었다. 이번 연기는 발사체 스페이스X의 ‘팰컨9’ 이상 때문이다. 당초 11월30일 첫 발사 시도도 로켓 점검을 이유로 실패했다.

아이스페이스 M1 달 착륙선 임무 개요<출처: 아이스페이스 홈페이지>


아이스페이스는 “발사체 추가 점검을 위해 발사를 연기했다”라며 “새로운 발사일을 확정하면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쿠토-R 프로젝트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다. 2번째 달 착륙선부터 달 탐사 및 데이터 수집을 위해 다양한 로버를 NASA와 함께 달 전역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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