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MP, “애플 직원 파견 폭스콘과 정저우 공장 정상화 협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애플이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 사태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코로나19로 1개월 넘게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노동자와 갈등 심화 등 상황은 악화일로다. 이 공장은 애플 스마트폰 대부분을 공급한다. 이 때문에 애플의 4분기 실적에 대한 걱정이 커진 상태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이 폭스콘 정저우 공장 정상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SCMP는 “애플이 이날 성명을 통해 애플 직원이 현지에 나가 있으며 폭스콘과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애플 제품 최대 위탁생산(OEM) 업체다.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생산 최대 거점이다. 특히 ‘아이폰14프로 시리즈’ 85%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저우 공장은 지난 10월부터 코로나19로 정상 가동이 어려워진 상태다. 임직원 이탈과 처우 갈등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애플도 지난 6일(현지시각) 정저우 공장 탓에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 구매 대기시간 확대를 시인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관련 제품 대기시간이 30일을 넘긴 것으로 파악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올해 4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량 전망을 8200만대에서 7400만대로 하향했다.

정저우 공장 사태는 중국 코로나19 확산과 물려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 폭스콘은 퇴사를 원하는 이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키로 하는 등 불만이 있는 직원을 내보내는 중이다. 그러나 정저우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봉쇄를 선언하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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