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혼을 선언한 회사에게 결혼한 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LG유플러스인데요. 회사는 비혼을 선언한 직원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1일부터 비혼 선언을 한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 100%와 특별 유급 휴가 5일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 결혼한 직원들과 동일한 혜택입니다. 다만 비혼 선언으로 지원을 받은 직원이 추후 결혼하게 되는 경우 결혼시 별도의 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비혼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5대 그룹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처음입니다. 사측은 비혼을 선택하는 직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관을 존중하고자 해당 제도를 신설했다는 설명입니다.

"中 스마트폰과 뭐가 달라"…외산 부품 늘어나는 '삼성 갤럭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외산 부품 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원가절감 차원 전략이지만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에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투입량을 전작 대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AP는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데요. 통상 갤럭시S 시리즈에는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퀄컴) 또는 엑시노스(삼성전자) AP가 장착됐습니다. 해마다 차이는 있으나 스냅드래곤 50~70%, 엑시노스 30~50% 수준으로 추정됐는데, 이번 신작에서는 최소 80% 이상을 퀄컴이 담당하게 되는데요.

업계에선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나온 품질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스마트폰은 발열 및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에 휘말린 바 있는데요. 카메라 부문에서도 중국 써니옵티컬, 대만 라간정밀 등이 침투하고 있죠. 합작개발생산(JDM) 물량도 늘리고 있어 애플과 프리미엄 제품 성적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코 앞에 온 블프, ‘승부수’ 띄운 이커머스 흥행할까

미국 연중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국내 온라인 쇼핑 업체들도 각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인기 상품 최대 80%를 할인하고, G마켓·옥션도 해외직구 일부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죠. 몰테일·쿠팡·SSG닷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품 종류와 규모를 확대,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이죠.

다만 이커머스 업계 기대만큼 올해 블랙프라이데이가 흥행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앞서 중국 알리바바는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를 진행했는데요. 축제 시작 이래 처음으로 올해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겠죠. 아마존도 직원 1만명 감원 중이며, 4분기 실적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각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들도 세계적 경기침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거죠.

물론 우리나라 블랙프라이데이는 해외직구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미국·중국이 내수시장을 노리는 것과 성격이 다릅니다. 또 올해는 미국 현지 경기 둔화로 미국 판매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많아 ‘핫딜’이 많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요.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고환율 속에서도 여전히 가격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앞세우거나, 배송비 지원을 통해 국내 직구족들을 끌어온다는 전략입니다.

中 아이폰 공장, 코로나 노사 충돌 ‘악화’…아이폰14, 공급 차질 ‘장기화’

애플이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인기에도 불구 제품이 없어 팔지를 못하고 있지요. 벌써 1개월째 애플은 아이폰 최대 생산처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 정상화 및 대체 생산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중국 허난성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노동자와 회사 보안요원과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정저우 공장은 30만명이 근무하는 폭스콘의 아이폰 생산 공장입니다.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프로 제품군 85%가 이곳에서 출하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갈등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폭스콘은 10월20일부터 정저우 공장을 폐쇄 루프로 운영 중입니다. 임직원을 공장에 머물게 하며 생산을 독려했지요. 하지만 부실한 격리 정책과 대우 등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SCMP는 “폭스콘은 시위 종식을 위해 정저우 공장 직원이 사직서를 낼 경우 퇴직금 8000위안과 교통비 2000위안 등을 주기로 했다”라며 “이번 충돌로 생산을 정상화했다는 발표는 허구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습니다.

BTC 고정 31일 원금·이자 지급일 D-Day, 우려는 현실로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예치 서비스 '고파이' 관련 출금 중단 사태가 현실화됐습니다. FTX발 영향이 실제 국내 거래소에까지 나타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더 심화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일 고팍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정형 고파이 상픔 투자금 상환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24일은 고팍스 고파이 '비트코인(BTC) 고정 31일' 상품 만기에 따른 이용자들에 대한 첫 원금과 이자 상환일이었는데요. 하지만 투자금 상환을 잠정중단 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지급돼야 했던 원금과 이자 지급은 물론 남은 고정형 상품에 대한 투자금 반환이 언제 이뤄질 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고팍스는 "현재 진행 중인 고파이 상품(128차, 131차, 133차, 135차)은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 상환 잠정 중단으로 인해 지급이 지연될 예정"이라며 "고파이를 아껴주신 소중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언급했네요. 다만, 일반 고객이 예치한 자산대비 회사가 101.5% 이상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입출금은 가능한 상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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