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콘 정저우 공장, 처우 개선 노동자 시위 격화
- 정저우시, 25일부터 29일까지 고강도 봉쇄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애플이 혹독한 4분기를 겪고 있다.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이 발목을 잡았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인기에도 불구 제품이 없어 팔지를 못하고 있다.

애플의 공급망관리(SCM)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애플은 아이폰 최대 생산처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 정상화 및 대체 생산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개월째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중국 허난성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노동자와 회사 보안요원과 충돌이 발생했다.

정저우 공장은 30만명이 근무하는 폭스콘의 아이폰 생산 공장이다. 전체 아이폰의 80%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프로 제품군 85%가 이곳에서 출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갈등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발생했다. 폭스콘은 10월20일부터 정저우 공장을 폐쇄 루프로 운영 중이다. 임직원을 공장에 머물게 하며 생산을 독려했다.

하지만 부실한 격리 정책과 대우 등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다. 직원의 무단이탈 등 사건 사고도 이어졌다. 폭스콘은 임금 인상 등으로 대응했지만 모두의 마음을 사는데 실패했다. 정상 운영을 위한 인력 중 10만명이 모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SCMP는 “폭스콘은 시위 종식을 위해 정저우 공장 직원이 사직서를 낼 경우 퇴직금 8000위안과 교통비 2000위안 등을 주기로 했다”라며 “이번 충돌로 생산을 정상화했다는 발표는 허구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정저우시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 정저우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고강도 봉쇄를 시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영상
  • 포토뉴스
"광야에서 만난 OLED"…LGD-SM브랜드마…
  • [포토] 붉은 달과 천왕성 동시에
  • 삼성전자, 홍콩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

PLAY IT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