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미 연준(Fed) 매파 이사들의 강경 발언에 따른 경계감이 커지면서 이날도 장중 혼조세가 이어졌지만 3대 주요 지수 모두 이틀간의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 증시에 이렇다할 특별한 시장 이슈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를 코앞에 두고,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59% 상승한 3만3745.69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오른 3945.34로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오른 1만1146.06로 거래를 마쳤다.

강경 발언이 나옴에 따라 12월 '자인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 가능성은 다소 높아지긴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침체 가능성이 교차함에 따라 시장은 미 연준의 속도조절론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금리정책에 있어 강경대응 보다는 경기침체를 방어하는 기조 전환, 즉 '피봇'이 이뤄진질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침체 전망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텍사스원유(WTI) 가격은 1.91% 하락한 배럴당 80.08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1.63%하락한 180.19달러를 마감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로이터는 테슬라가 조수석 에어백의 오작동 문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3만대의 '모델 X' 차량을 리콜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초에도 파워 스티어링 어시스트 결함과 관련 '모델 S'및 '모델 X' 차량 4만대 이상 리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또 다른 전기차 기업 리비안도 5.39% 하락했고, 루시드(-1.75%)와 니콜라(-4.53%)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도체도 약세를 보였다. 대표주 엔비디아는 1.71% 하락했다. 다만 JP모건, 번스타인, 크레딧스위스, 파이트샌들러 등 투자금융사들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200~220달러대로 제시하며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엔비디아가 올해 발표한 'A100'과 'H100' 고성능 칩을 통해 향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제노아칩'을 발표해 상승세를 보여왔던 AMD는 이날 0.45%하락으로 종료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27%), 인텔(-0.07%)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글로벌 연례행사와 함께 신제품을 발표한 퀄컴은 0.81% 상승 마감했다. 

애플(+0.38%)은 상승 마감했지만 여전히 중국 정저우 폭스코 공장의 완전 정상화 여부와 함께 11월및 12월 생산물량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아마존(-0.75%), 알파벳(-0.95%), 넷플릭스(-2.47%), 메타 플랫폼스(+0.54%), 마이크로소프트(-0.19%), 시스코(+1.14%) 관련 분야의 대표주들은 1% 안팎에서 등락이 엇갈리며 마감했다. 

한편 FTX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7.24% 급락했다. 이날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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