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17일 코스피시장에서 오후 2시25분기준 전일대비 6.35%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4.72% 하락했다.

'레고랜드' 여파에 따른 롯데건설 자금난 이슈와 유상증자 결정으로 14만원대까지 추락했었던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최근 회복세를 보였으나 다시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의 1대 주주다. 

이날 주가 하락은 최대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추가 유상증자설과 함께  전날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것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관련 17일, 롯데케미칼은  '유상증자 추진 최대 2조'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한 해명 공시를 내고,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롯데케미칼측은 공시에서 "자곰조달에 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ㅎ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롯데지주, 롯데렌탈, 롯데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는 3분기 어닝 쇼크 등 이익 부진, 재무안정성 저하 등을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의 재무 지표는 여전히 우수하지만 영업환경의 악화와 자금 소요 등을 고려하면 차입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나이스신용평가는 분석했다. 특히 2.7조원에 달하는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재무적인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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