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메이드 투자유의종목 해제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이 가운데 회사 측은 투자유의종목 지정 이유가 됐던 유통량과 공시량 차이 관련 적극적인 해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위메이드는 위믹스 총 시장 유통량을 다시 계산하고, 반복 검토한 뒤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위메이드 측으로부터 받은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한 후 반영하게 된다.

이로써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18일 기준 위믹스 총 유통량은 3억1842만1502위믹스에서 2억4427만7876.17위믹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위믹스는 거래소 제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공동연합체인 닥사(DAXA)로부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1월 초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위믹스 예상 유통량은 10월 말 기준 2억4596만6797위믹스였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기준 실제 유통량은 3억1842만1502위믹스로 7245만4705위믹스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최근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거래소에 해명을 포함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닥사는 위믹스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이날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거래소가 문제 삼았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다"라며 "코인마켓캡, 거래소 및 커뮤니티에서 위믹스의 정확한 유통 공급과 관련된 정보를 관리, 계획 및 공개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투자유의종목 해제 위해 어떤 조치 취했나?

먼저 위메이드는 실제 유통량과 공시량 차이의 큰 원인이었던 코코아파이낸스의 위믹스 예치를 전부 상환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코코아파이낸스에서 위믹스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코코아스테이블달러(KSD)를 대출받았다. 위믹스 담보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은 1605만4938KSD였다. 하지만, 코인시장이 금리인상 등으로 위축되면서 담보물 가치가 하락하고, 강제청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자 담보대여금을 전액 조기상환했다.

위메이드는 2차례에 걸친 일부 상환을 통해 대여잔액과 담보비율을 현저히 낮췄지만 커뮤니티와 거래소의 신뢰를 근원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차입금 전액 상환을 결정했다.

차입금 상환 자금은 최근 미국 대형 IT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국내 금융투자사로부터 유치한 투자금과 원더스40 노드카운슬 위믹스 구입 자금이 활용됐다. 원더스40 노드카운슬에 참여하기 위해 참여자는 150만 위믹스를 스테이킹 해야하기 때문에 위믹스 구입이 필수적이다.

또 예상 순환 공급량에 비해 실제 유통량을 줄이기 위한 다른 조치도 눈에 띈다.

회사는 지난 2월 말 소각했던 2000만 위믹스에 대해 총 공급량에 포함되지 않도록 제거했다. 또 재단 지갑 간 거래가 총 순환 공급량에 포함되지 않도록 수정했다.

위메이드는 "이 외에도 위믹스 관리의 투명성과 명확성을 개선해 위믹스 유통 공급에 대한 재단, 커뮤니티 및 거래소 간 견해 차이를 완화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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