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아 미래 백신 실험 시설 생산 작업 효율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노피는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활용해 생명과학 및 의료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산업용 솔루션인 ‘메이드 투 큐어 폴 바이오파마(Made to Cure for BioPharma)’를 도입해 모듈식 생산 라인 설계, 구현, 검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노피의 안나 알베스(Ana Alves) 미래 백신 실험 시설 글로벌 프로그램 책임자는 “백신과 치료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 사노피의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켜 환경과 삶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모델의 표준화를 시설 적용에서 도입까지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노피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에 필요한 재료, 장비 및 소모품을 미리 시각화하여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한다. 기능 요소 및 프로세스 단계를 수월하게 추가, 제거 및 교체하고 기존 제품에서 타 제품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 생산 라인을 다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다쏘시스템의 클레어 비옷(Claire Biot) 생명과학 및 의료 부문 부사장은 “팬데믹 시기는 바이오의 약품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사노피는 제품이 환자에게 도달하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모듈식 제조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