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11월 9일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클라우드섹(CLOUDSEC) 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섹은 트렌드마이크로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진행되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컨퍼런스에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사이버보안의 최신 업계 동향과 신기술을 소개한다. 클라우드, 보안 및 디지털 혁신, 진화하는 위협 환경 등 다가오는 미래에 따른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것이 트렌드마이크로의 설명이다.
기조연설은 단야 타커(Dhanya Thakkar) 트렌드마이크로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맡았다. 보안 기술의 진화에 따라 재구성되는 사이버보안 리더의 역할에 대해 전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3개 트랙으로 나뉘어 6개씩 총 18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확장된 위협 탐지 및 대응(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XDR)과 운영기술(OT) 보안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메가존클라우드, 토스, LG CNS, 한국IBM, 레드햇, 하시코프, 아카마이, 시큐아이, 스플렁크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의 발표도 이어진다. 사이버보안 업계 동향과 보안 영역에 따른 솔루션,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대응 등 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클라우드는 업계를 막론하고 공격적 확장세를 보이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만 클라우드 환경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보안 동향 및 기술을 확인하고 조직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할 인사이트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