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플랫폼 의존 위험 ‘노출’
- 정부, 재난대책본부 불구 완전복구 시점 불투명
- 과방위 국감,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서 카카오 국감 전환
- 정무위, 21일 이해진 네이버 GIO 증인 신청…성남FC 불똥
- 중국, 당대회 개최…시진핑 주석 3연임 절차 착착
- 삼성전자, 20일 한국 ‘삼성파운드리포럼’ 개최
- 우아한형제들, 19일부터 ‘우아콘2022’ 진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세계 경기 침체는 기정사실이다. 어디까지 갈지가 관건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빅 스텝)했다. 2회 연속 빅 스텝은 사상 처음이다. 국내 기준 금리는 3.00%가 됐다. 국내 금리 상승은 미국 금리 오름세 탓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 영향이다. 미국 기준 금리는 3.25%다. 양국 금리 격차는 0.25%포인트로 줄었다.

양국 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폭이 문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발표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예상치보다 높은 8.2%를 기록했다. 3회 연속 빅 스텝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딛지 말라는 법칙은 없다. 가계와 기업의 금리 부담이 만만치 않다. 소비와 투자 축소가 불가피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반격 강화와 크름대교 붕괴 등으로 난전으로 변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늘렸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던 삼성전자 현지법인도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입주한 건물이 파괴됐다. 러시아 전략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이 커졌다.

중국은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시작했다. 당대회는 향후 5년을 집권할 중앙위원 등을 선출한다. 당대회 후 23일 여는 ‘제20기 당 중앙위 1차 전체회의’에서 신임 총서기 등을 발표한다. 이번 당대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위한 공식 행사 첫 단추다. 시 주석의 3연임은 기정사실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심화할 확률이 높다.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8시간여 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화재는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는 대형 사건으로 발전했다. 이 사건 수습을 위해 윤 대통령은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운영을 지시했다. 통신 재난 가장 상위 단계 대응이다. 화재는 SK C&C에서 벌어졌지만 난리가 난 것은 카카오톡과 관련 서비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온 대다수의 국민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및 클라우드 등 편리함의 이면이 드러났다.

이번 주(16일~22일)는 카카오 문제 해결이 급선무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주 데이터센터였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다른 서비스를 연동한다. 다른 데이터센터로 데이터 분산을 했었지만 피해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16일 오후 1시 기준 3만2000대 서버 중 1만2000대를 살린 상태다. 피해 보상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여겨진다. 카카오와 SK C&C 사이의 이견도 예상된다.

카카오 화재는 국정감사 양상까지 바꿨다.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치중해 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관련 기업 임원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각사 대표는 물론 김범수 카카오 의장까지 소환 가능성을 제기했다. 17일까지 의결하면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나와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21일 종합감사도 관심을 받는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출석한다. 공정위 증인이지만 여당이 성남FC 후원금과 엮으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상태다. 쿠팡 강한승 대표는 플랫폼 논란과 불법 하도급 등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방통위 종합감사는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정교화 총괄 ▲애플코리아 안철현 부사장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등이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네트워크 무임 승차와 앱 마켓 독점 등 다양한 비판을 사고 있다.

국내외 ICT 기업 실적발표는 본격화 한다. 현지시각 기준 ▲16일 넷플릭스 ▲19일 ASML 테슬라 IBM ▲20일 AT&T 월풀 ▲21일 버라이즌 CATL 등이 지난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중국 시진핑 주석 3연임은 비공식에서 공식으로 바뀌는 것 말고는 없다. 국내 ICT업계 위험은 그대로다. 시 주석은 지난 16일 당대회 개막연설에서 대만 무력통일 가능성 등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도체 ▲배터리 등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의 고심도 그대로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일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우아콘2022’ 19일부터=우아한형제들은 19일부터 21일까지 ‘우아한테크콘서트(우아콘)2022’를 연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출연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채용행사도 병행 중이다. 23일까지 ‘캐주얼 리크루팅 나이트’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 삼성파운드리포럼 20일 한국 개최=삼성전자는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전략과 생태계를 공유하는 ‘삼성파운드리포럼&SAFE포럼’을 진행 중이다. 현지시각 기준 지난 3일 미국 지난 7일 유럽에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주는 ▲18일 일본 ▲20일 한국 ▲21일 중국에서 고객 등을 만난다. 일본과 한국은 오프라인 중국은 온라인 행사다. 한국 행사는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 ▲시높시스 ▲퓨리오사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옴디아, ‘한국DP컨퍼런스’ 20·21일 진행=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20일과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2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인플레이션 직격탄을 맞았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원가 이하 가격도 감수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수요가 둔화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과 경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옴디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과 추세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넥슨, 20일부터 ‘퍼스트디센던트’ 시범 서비스=넥슨은 슈팅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을 결합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디센던트’ 글로벌 시범 서비스를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에서 갖는다.

이 게임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했다. PC와 콘솔 플랫폼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 게임이다. 다양한 총기로 적을 공격하고 캐릭터를 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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