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정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익 7466억원
- 매출액, 분기 첫 21조원 돌파
- 영업익, 1회성 비용 고려 전년비 30.7%↓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3분기 ‘충격 실적(어닝 쇼크)’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준 양상도 같았다.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빛이 바랬다. 인플레이션과 소비 둔화 영향을 받았다.

LG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조1714억원과 7466억원으로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8%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5.8%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5.1% 상승했다.

올해 3분기와 2021년 3분기 비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LG전자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5968억원이다. 1회성 비용을 반영했다. LG전자는 작년 3분기 GM 리콜 비용 4800억원을 손실 처리했다. 1회성 비용이 없었다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1조768억원이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이 수치에 비해 30.7% 낮은 기록이다.

증권사는 올해 3분기 LG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조1700억원과 8800억원 전후로 추산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생활가전과 TV가 끌어왔다. 지난 3분기 가전은 역할을 다 했지만 TV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성장 기조는 유지했으나 인플레이션 확산 및 내구재 소비 축소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했다”라며 “수익성의 경우 물류비 상승 부담 지속 및 경쟁 비용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또 “TV 사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유럽 에너지 공급 불안 등 지정학적 불안정과 더불어 글로벌 금리 인상 추세와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질 소득 감소 및 소비 심리 위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했다“라며 ”수익성은 원가 부담 증가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가 흑자를 유지한 것은 긍정적이다.

LG전자는 ”3분기 효과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매출은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성장했으며 수익성도 전기에 이어 견조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잠정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숫자다. LG전자는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일부 하회했다”라며 “세부적인 설명은 28일 기업설명회(IR)에서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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