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헝가리 공장

- 인피니언 헝가리·ST마이크로 이탈리아 투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자동차 반도체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유럽 내 신규 제조시설을 마련한다.

7일 인피니언은 헝가리 체글레드 공장이 가동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생산라인은 전기차용 고전력 반도체 모듈 어셈블리 및 테스트를 수행한다.

륏허르 베이뷔르흐 인피니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가 인피니언 반도체 솔루션 수요를 높이고 있다. 체글레드는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는 2027년이면 신차 절반이 E-모빌리티가 될 것이다. 새 공장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글레드 공장에는 1억유로(약 1400억원)가 투입됐다. 일부는 헝가리 정부가 지원했다. 총 16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같은 날 ST마이크로는 이탈리아에 실리콘카바이드(SiC)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SiC 반도체는 Si와 탄소(C)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제조한 인공 화합물인 탄화규소로 제작한다.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도 전력 변환 손실이 적어 전력반도체로 적합하다.

앞서 ST마이크로는 SiC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5년 동안 7억3000만유로(약 1조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탈리아 정부 지원도 수반된다.

신공장에서는 150밀리미터(mm) SiC 에피텍셜 기판을 양산하며 오는 2023년 가동 예정이다. 이탈리아 카타니아에 구축된 기존 SiC 디바이스 제조시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 마크 쉐리 ST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니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력 반도체 기술 중심지이자 이탈리아 연구기관, 대학,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SiC 연구, 개발 및 제조역량을 통합해 온 곳”이라며 “새로운 시설은 SiC 수직적 통합 전략에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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