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환자 차별 인공지능 막아야”…美 백악관, ‘AI권리장전’ 제안

2022.10.05 13:12:51 / 오병훈 digimon@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미국 백악관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과정에 수반되는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윤리지침을 선보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AI권리장전’을 제안했다. AI권리장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사용자가 사용하는 AI기술이 사람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를 들어 의료 관리 알고리즘이 흑인 환자 요구를 우선시하지 않거나, 흑인을 대상으로는 잘 작동하지 않는 얼굴 인식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문제점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AI권리장전에는 통해 미국 국민 모두가 AI 프로그램과 관련해 충분한 설명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안전하지 않거나 비효율적인 시스템 ▲알고리즘에 의한 차별 ▲악의적인 데이터 수집 등 문제로부터 보호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AI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정부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수행하고 해당 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침도 포함됐다.

미국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일부 AI기술은 우리의 핵심 민주주의 가치에 반하는 피해, 미국인의 삶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라며 “이미 일부 AI 관련 기업이 윤리 보호 장치를 도입했지만 AI와 관련된 문제는 계속해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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