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5.86 포인트(-2.06%)포인트 급락한 21789.00를 기록하고 있다. 

힘겹게 버텨왔던 코스피지수 2200선도 무너지면서 2년2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추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같은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20원(+0.57원)오른 14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한때 1440원이 넘기도 했다. 너무나 가파른 원-달러 환율의 상승 속도에 금융시장이 시퍼렇게 질린 형국이다.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66% 하락한 가격에 거래중이며, 네이버도 2.69% 하락하면서 20만원대가 무너졌다. 

현재로선 극심한 외환시장의 불안이 증시를 비롯한 국내 금융시장의 핵심 악재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한미 통화스와프 등 구체적인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미 파월 연준(Fed) 의장과 다양한 형태의 (외환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며 "한미 통화스와프를 포함한 외환시장 안정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총재는  현재 상황에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구체적으로 언제 진행될 것인지 등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의 통화스와프 조건을 보면 내부 기준이 있다"면서 당장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될 가능성에는 거리를 뒀다. 

이 총재는 "앞선 두 차레의 한-미 통화 스와프의 경우, 과거 우리나라만 준 게 이니고 달러 유동성 부족시 9개 나라 동시에 줬다"며 "이에 대해 미 연준이 달러의 유동성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우리와도 정보 교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우리 정부가 원한다고 미 연준이 우리와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의미다. 미 연준이 글로벌 달러의 유동성(Liquidity)을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통화 스와프를 판단한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공매도의 공격도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가 안정을 위해 공매도의 한시적 중단을 요구하는 개미 투자자들의 목소리도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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