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2022 행사장 사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이 UDC2022에서 한국에서 게임산업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23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UDC 2022 행사 기조연설을 진행한 저스틴 선은 웹 3.0을 주제로 빠르게 확장되는 웹 3.0 작용 및 발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트론 생태계는 마케팅과 기술, 자산 유동성 등 분야에서 금융 대중화를 지원하고 예술, 게임, 미디어 등이 웹 3.0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저스틴 선은 "미래는 디지털이다. 지난 10년간 가상자산 성장은 기하급수적이었으며 이 성장은 한동안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웹3.0에서는 모든 데이터 베이스, 데이터 소유권이 사용자 또는 노드 소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그는 트론 블록체인 거래 비용은 0에 가깝다고 자신했다. 트론은 지분증명방식(PoS) 시스템 구축을 했고, 컨센서스 프로토콜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체인 대비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저스틴 선은 "트론은 향후 100조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트론 시가총액(이하 시총)은 약 56억달러다. 예치금액(TVL)은 120억달러가 넘는다. 그는 "TVL이 시총보다 큰 것은 트론이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2억개 계정을 보유하고, 이더리움을 따라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론, 한국 시장 진출에 어떤 그림 그리고 있을까?

이날 저스틴 선은 "트론은 디파이(De-Fi)를 넘어 게임, 파이낸스,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에도 관심을 갖고 협업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의 경우 게임 관련 산업이 상당히 큰 만큼, 한국 게임관련 종사자들과 많은 협업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미 트론은 2019년 삼성과 제휴하고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통합과 삼성 모바일 내장 블록체인 월렛에서 TRX 지원을 하면서 한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부산시청,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개최하는 'NFT BUSAN 2021'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부산 상징 갈매기를 캐릭터로 한 '버들러스' NFT 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에 20만달러를 기부했다.

올해 초 출시한 NFT 플랫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NFT 플랫폼은 트론 프로토콜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됐다"라며 "현재 다양한 재단들과 협업 중이고, 고전 예술 관련된 아트도 지속해서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트론은 3개 시즌에 걸쳐 해커톤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200개 프로젝트가 수상했으며, 시즌3을 진행하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 외에도 트론은 마라그랜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플루언서나 커뮤니티 유저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그는 "웹3 관련 장애물이 없지 않다. 규제당국과 관련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라며 "웹3가 하나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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