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프리카TV가 두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내놓았다.

아프리카TV(대표 정찬용)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첫 ESG 리포트 발행 후 두 번째로 발간됐다. 아프리카TV의 ESG 경영 실천에 따른 지난 1년간 변화와 성과가 담겼다. 먼저 환경(E)·사회(S)로는 생태계 보호 등 환경관련 콘텐츠가 다뤄졌다.

또, 보다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발전 콘텐츠 성과도 담겼다. 건강한 미디어 문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 캠페인, 인공지능(AI) 필터링 기술 도입 등 내용도 포함됐다.

지배구조(G)로는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사결정기구 설립 및 윤리경영 실천 등 신규 내용이 추가됐다. 아프리카TV는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 협의체’를 조직했다. 올해 6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선원문’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포트에는 다양한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 가능 회계기준 위원회) 지수’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프리카TV는 향후 지속경영 토대가 되는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ESG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 비즈니스 현황과 문화에 적합한 중장기적 ESG경영 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적용하는 단계별 혁신을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