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튜브 갈무리

- 한·중 외교장관 회담서 쟁점될 듯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에 참여한다. 중국 반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국익 관점에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칩4 참가 여부에 대해 “각 정부 부처가 해당 문제를 철저히 우리 국익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잘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칩4는 미국 한국 일본 대만 등이 대상 국가다. 동맹의 골자는 중국 반도체 제재다. 이미 일본과 대만은 긍정 의사를 표명했다. 반면 한국은 입장이 사뭇 다르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다. 반도체로 한정하면 약 60%(홍콩 포함)를 차지한다. 사이가 틀어지면 가장 큰 고객을 잃어버리게 된다.

문제는 미국 역시 전략적으로 놓을 수 없다는 점이다. 미국에는 글로벌 고객사가 즐비한데다 반도체 장비와 소프트웨어(SW) 등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과 단절은 사실상 반도체 산업 마비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칩4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외교부는 8월 말 또는 9월 초 열리는 예비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해당 회의에서는 칩4 세부 의제나 참여 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 명칭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배석한다. 칩4 관련 내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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