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대1 주식분할안 통과…AMD, '전기차 플랫폼' 협력 발표로 급등 [美 증시 & IT]

2022.08.05 08:16:39 / 박기록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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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2분기 실적 시즌 이벤트를 마감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과 함께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3대 주요 지수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지표 결과가 미 연준의 9월 금리인상폭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또 한번 크게 떨어졌다. 이날 WTI 가격은 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를 마쳐, 마침내 90달러를 하회했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러-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개별주들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눈에 띠었다. 테슬라는 장마감 이후, 주식분할안을 이사회에 공식 상정한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스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투자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26% 하락한 3만2726.82로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하락한 4151.9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오른 1만2720.58로 강보합 마감했다.

테슬라는 0.40%오른 925.9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텍사스 본사에서 진행하는 연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3대1 주식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분할된 주식은 오는 8월25일(현지시간)부터 거래된다. 분할 자체가 테슬라의 펀더멘털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주식수의 증가와 주식 단가의 하향 조정으로 투자접근성이 쉬워진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리비안은 1.12% 하락했으며, 최근 주식수 확대 방침을 밝힌 니콜라는 올 2분기 실적 개선으로 6.28% 급등했다. 니콜라는 올 2분기 50대의 트리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했으며 48대를 딜러에게 납품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올 하반기 생산 목표량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9.73% 크게 하락했다.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1.70% 올랐다. 올 하반기 실적 전망 부진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AMD는 5.93% 급등했다. AMD는 모빌리티회사인 ECARX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며, 2023년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은 ECARX의 자동차 디지털 콕핏 디자인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AMD의 컴퓨팅 파워를 결합해 운전자 정보 모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멀티 디스플레이, 멀티 존 음성 인식, 하이엔드 게임 및 완전한 3D 사용자 경험을 포함한 고급 기능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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