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내일(5일) 발사될 예정인 한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궤도선) ‘다누리’를 실은 발사체 팰컨9이 발사대에 기립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의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모듈에 결합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기지 발사체 보관동에서 발사대로 이동,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5분께(현지시각 3일 밤 10시15분께) 기립을 완료했다.

이후 발사 준비 점검과 추진체 주입 등을 거쳐 사실상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발사 예정시각은 5일 오전 8시 8분이다. 발사 약 38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시작되며, 발사 35분 전부터는 발사 자동 운용이 가동된다. 발사 40분쯤 지나면 다누리가 팰컨9에서 분리되는 장면이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1시간 뒤엔 첫 교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31일 달 상공 100㎞ 궤도에 예정대로 진입, 1년 동안 하루 12번 달 상공을 돌며 미국의 유인 달 기지 건설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달 착륙 후보지 물색과 세계 첫 우주인터넷 통신 시험 등 과학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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