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는 5일 SK텔레콤이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도 30GB 데이터를 6만원대 초반에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SK텔레콤이 신고한 24GB·5만9000원에 비해 데이터 제공량은 늘리고 요금은 높인 것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KT는 월 6만2000원에 3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검토 중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관련 내용을 제시하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월 말 기준 과기정통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5G 스마트폰 가입자 1명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트래픽)은 26.16GB이다. SK텔레콤이 신고한 요금제의 경우, 평균 데이터에 못미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KT는 이보단 데이터양을 높이고 금액은 높인 요금제를 낼 전망이다.

현재 KT는 10GB 데이터를 월 5만5000원에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와 110GB 데이터를 6만9000원에 제공하는 5G 심플 요금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30GB 중간요금제는 5만5000원과 6만9000원의 중간이다. 이르면 다음주 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요금제가 좀 더 낮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LG유플러스는 KT 5G 중간요금제 출시 이후 과기정통부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KT와의 차별화를 위해 30GB 이상 데이터 제공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LG유플러스는 12GB·월 5만5000원의 5G 라이트+ 요금제와 150GB·75000원의 5G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이 중간지점인 6만5000원에 30GB 이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 측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가 30GB혹은 그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SK텔레콤도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유보신고제 적용을 받지만, 프로모션 방식으로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8월 이후 통신3사가 본격적인 요금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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