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AR 헤드셋’에 적용 가능성 전망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피부 대 피부 접촉(Skin-to-skin contact detection)'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허가받았다.

이번 특허는 VR·AR 관련 기기가 무선 주파수 기술을 기반으로 해 착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는 걸 골자로 한다. 특허에 따르면 착용자는 VR·AR 공간에서 손가락으로 커서를 움직여 문서를 열고 닫는 작업을 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첫 VR·AR 제품으로 ‘AR 헤드셋’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USPTO에 AR·VR 기기를 지원하는 운영체제(OS)로 추정되는 ‘리얼리티 OS(RealityOS)’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내용도 AR 헤드셋에 적용될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월 애플이 이사회에서 AR헤드셋에 대한 제품 검증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첫 AR헤드셋은 ▲게임 ▲미디어 ▲통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난 6월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2’에서 AR 헤드셋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빗겨갔다. 대만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AR 헤드셋을 오는 2023년 2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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