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예상 출하량 19억700만대…전년비 7.6% 감소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해 전쟁과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부품 공급난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이 전년대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2년 세계 스마트폰·태블릿·PC 출하량 전망치를 공개했다.

2022년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5600만대다. 지난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5% 성장한 15억6700만대였다. 올해는 15억대를 넘기지 못하고 전년대비 7.1%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해 태블릿 예상 출하량은 1억4200만대로 전년대비 9.0%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PC 예상 출하량은 3억1000만대로 전년대비 9.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PC는 세 영역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가 예상된다.

스마트폰·태블릿·PC 전체 예상 출하량은 19억700만대다. 전년 20억6500만대보다 7.6% 감소한 규모다.

가트너는 올해 세계 경제가 ‘퍼펙트 스톰’을 겪으며 시장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퍼펙트 스톰이란 두 가지 이상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는 현상을 일컫는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퍼펙트 스톰의 영향으로 세계 전자기기에 대한 기업 및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다”라며 “특히 PC 시장, 소비자용 PC 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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