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6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전망되면서 나스닥 기술주를 중심으로 3대 주요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그마한 외부 충격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전형적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도시 봉쇄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1.56% 내린 3만946.9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1% 하락한 3821.5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98% 급락한 1만1181.54로 종료됐다.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는 어렵게 회복한 700달러 선이 다시 무너졌다. 테슬라는 전장대비 5.00% 하락한 697.99달러로 마감했다. 리비안(-5.10%), 루시드(-2.45%)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리비안은 북미 전역 600개 지역에 3500개의 급속 전기차 충전기 구축을 목표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도체 섹터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5.26%), AMD(-6.24%), 인텔(-2.2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57%)가 하락했고, 퀄컴은 신제품 출시 발표 기대감으로 3.48%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목을 끈 기업은 6% 이상 급락한 AMD이다. 이날 AMD는 사이버 해킹그룹이 AMD 전산망에 침입해 데이터를 훔쳐갔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이버 해킹그룹은 AMD에 침입해 450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다크넷 웹사이트에 해킹한 AMD 데이터의 일부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엔비디아도 지난 3월, 이같은 유형의 사이버공격을 당해 직원 및 회사 내부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이밖에 애플(-2.98%), 아마존닷컴(-5.14%), 마이크로소프트(-3.17%), 알파벳(-3.30%), 넷플릭스(-5.04%) 등 업종 대표주들도 시장 전반적인 급락 분위기에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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