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구글 지메일을 쓰던 고려대학교가 올해 10월부터 가비아의 메일 서비스 ‘하이웍스’를 사용한다. 구글이 7월부터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을 100테라바이트(TB)로 제한하는 유료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지메일에서 하이웍스로 이전을 결정했다.

27일 가비아는 고려대학교 교직원 1만명에게 자사 메일 서비스 하이웍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2022년 이메일과 협업 솔루션 전환 구축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된 결과다.

하이웍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웹메일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제품으로, 365일 24시간 관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대학교는 서울캠퍼스, 세종캠퍼스 등 전반에 하이웍스를 도입한다. 교원 및 직원 총 1만명에게 메일 저장 용량 무제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비아는 학내 업무망과 연동된 중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지메일에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하이웍스로 이관하는 작업을 착수한다. 고려대학교 교직원은 올해 10월부터 하이웍스를 통해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호준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고려대학교는 정부의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구글 지메일에 익숙한 교직원에게 유사한 메일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이웍스는 정부 인증을 받은 데 더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 및 경험(UI/UX), 기능을 보유해 고려대학교 측의 요구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지메일의 정책 변화에 따라 각 대학에서 사용 중인 메일 서비스의 이관 사업이 다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비아는 고려대학교에 앞서 한양대학교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들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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