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나주 본원과 서울에 위치한 임원 업무공간을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환원한다. 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기관장 경영평가 성과급 반납에 동참한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 내 임원 전용 업무공간을 콘텐츠기업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스타트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투융자 연계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기존에도 콘텐츠기업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다.

콘진원은 이에 더해, 17층에 위치한 임원 업무공간을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회의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개방해 환원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나주 청사에 있는 임원 집무실을 축소해 직원들이 고객들과 활발히 업무 소통할 수 있는 회의실로 변경한다. 임직원이 산업계와 국민의 실질적인 수요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용 업무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콘진원은 나주 청사 2층에 위치한 콘텐츠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확장 개방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콘텐츠도서관은 콘텐츠 관련 서적, 만화, 간행물, 게임, 영화, 음악 10만여점을 열람·대여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특히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를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기증하고, 북페어 개최 등을 통해 콘진원 시설 및 공간을 지역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콘진원은 청사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1층 로비에 지역주민 및 청사 방문 택배 기사 등을 위한 생수와 우산 등도 배치, 무료 제공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진원 모든 시설과 공간은 콘텐츠산업 종사자와 국민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집무실 환원 등을 시작으로 산업과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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