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C “예상치 상회”…기업 수요 견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 1분기 세계 PC모니터 시장이 예상과 달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은 365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0.3% 올랐다.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PC 모니터 시장은 성장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가 성행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특히 2021년에는 1억436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억5030만대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이다.

올해 초 IDC는 2022년 세계 PC 모니터 시장이 전년대비 적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등으로 인한 부품 공급난, 세계 인플레이션 확산 등 악영향이 겹치며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올 1분기 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은 IDC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이 첸 IDC 리서치 매니저는 “세계적 경제난이 계속되면서 소비자 수요가 상당히 둔화되고 있다”라면서도 “재택근무가 끝나고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일부 기업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PC 모니터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나타나 예측보다 감소세가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델은 이 기간 818만대를 출하해 22.4%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0.1%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중국 TPV의 출하량과 점유율은 각 395만대, 10.8%다. 전년동기대비 23.0% 줄었다. 삼성전자는 388만대로 10.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3.3% 확대했다.

한편 IDC는 올해 PC 모니터 시장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을 유지했다. 전년대비 3.6% 축소할 것이라고 봤다. 시장은 2023년까지 전년대비 위축된다. 반등은 2024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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