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LG, 내부거래 비중 감소 추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와 LX 계열분리를 인정했다. LX는 LG와 내부 거래를 줄여갈 계획이다.

공정위(위원장 조성욱)는 LX홀딩스 등 12개사에 대한 기업집단 LG로부터 친족독립경영(친족분리)을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X는 지난 5월 공정위에 친족분리 인정을 신청했다. LX그룹은 지난 2021년 5월 출범했다. LX홀딩스가 지주사다. 구본준 LX홀딩스 대표가 총수다. 구 대표는 구광모 LG 대표의 숙부다. LG가 보유한 LX 계열사 주식은 상장사(4개사) 3% 미만이다. LX가 보유한 LG 계열사 주식은 상장사(8개사) 3% 미만 비상장사(1개사) 15% 미만이다.

공정위는 “친족분리를 통해 기업집단 ‘LG’와 ‘LX’가 경쟁력을 갖춘 주력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독립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친족분리 이후 3년간 독립경영 인정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부당 내부거래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X는 LX판토스 LX세미콘의 LG 계열사 거래 비중을 낮출 방침이다. 양사 거래 비중은 2021년 기준 각각 58.6%와 24.2%다. LG전자와 LG화학은 물류일감을 개방한다. 경쟁입찰을 도입할 계획이다. LX판토스와 LX세미콘은 외부 거래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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