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2022] 라이브 커머스, "차별성 확보 위해 4K에 집중하라"

2022.06.23 17:17:51 / 이상일 2401@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날로 격화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이커머스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4K 영상송출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4K 컨텐츠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공할 경우 고객의 충성도와 마케팅 부분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를 합친 줄임말로, 기존의 홈쇼핑 중심의 방송망이 아닌 인터넷망을 경유한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유통 방식이다. 

22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플랫폼 ‘DD튜브’에서 ‘이커머스 빅뱅, 디지털 혁신으로 대응하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아카마이 플랫폼을 활용한 초저지연 라이브 커머스 구축’을 발표한 한준 부장은 “주목할 부분은 ‘방향성’이다. 홈쇼핑의 경우, 방송망을 쓰기 때문에 정보의 방향이 단방향이지만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인터넷 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양방향성을 추구하고 있고 이를 통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특정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던 홈쇼핑 방송과는 달리, 시간/공간 등에 대한 제약이 줄어들어 보다 자유도 높은 컨텐츠가 제작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9년 중국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4338억 위안(약 73조원)에 이르렀고, 2020년에는 5.6억명의 사용자, 9610억 위안(약 163조원)에 달하기도 했다.

한국의 많은 기업들 역시 중국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성공을 보고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통적인 홈쇼핑 업체들 뿐만 아니라 전문 온/오프라인 쇼핑몰들, 그리고 양대 포털까지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카마이코리아 차호상 부장은 “국내서도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야한다. 특히 4K 컨텐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TT플랫폼들의 4K 컨텐츠 제공으로 시청자들의 화질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고 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보급률은 급증했지만, 4K컨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 한 부장은 “만약에 4K 컨텐츠를 라이브커머스에서 제공한다면, 마케팅에 유리해지고, 시장의 관심을 끌 수 있게 된다. 결국 시청자들의 시청 몰입도를 높여, 이탈률을 줄이고 전달력을 높여 매출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하는 기업이 4K로 전환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차 부장은 “용량이 큰 만큼 안정적인 스트리밍이 어렵기 때문에 높은 압축률이 제공가능한 비디오 코덱(Video Codec)이 필요하다. 현재시점에서는 H.265가 가장 올바른 최선의 선택”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UHD는 FULL HD의 4배 면적을 갖고 있어 비디오 전송속도(Video Bitrate)가 4배 필요하다. 비트레이트가 높으면 비용이 올라가고 스트리밍 품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높은 압축률이 제공 가능한 H.265가 대안이라는 것이다. H.265는 높은 압축률과 시장의 주류 OS에서 디코더(Decoder)를 지원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차호상 부장은 “H.265를 사용하면 8Mbps~16Mbps로 비트레이트가 줄어들고 CDN 트래픽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또 비트레이트가 50%까지 줄기 때문에 버퍼링 발생이 감소하게 되고 시청 체감 품질이 확실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4K 콘텐츠 전송을 위해서 이커머스 기업은 전송구간(First Mile)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차 부장은 “영상의 사이즈가 커지면 커질수록 각 구간마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퍼스트 마일 구간이 늦어질 경우, 모든 구간에 딜레이가 걸릴 수밖에 없다. 아카마이는 직접연결(Direct Connect)로 고객 데이터센터와 아카마이 직접연결도 적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카마이는 이커머스 서비스를 위해 라이브 방송 트래픽에 대한 전달, 업스트림, 플레이어, 채팅 등의 영역을 제공한다. 아카마이 플랫폼의 장점은 조밀한 분산 서버 구성으로 가용성 100%를 보장 한다는 점이다.  

서버나 데이터 센터 장애시에도 다른 리전으로 분산 처리해 중단 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차호상 부장은 “아카마이는 초 저지연 4K 전송을 지원해 3초 이하의 저지연 스트리밍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아카마이의 제품은 MSL4(Medi Service Live4) 와 AMD(Adative Media Delivery)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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