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업계 간담회에서 명함을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대박!”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각사 최고경영자(CEO)로 첫 인사를 하다 깜짝 놀란 눈빛과 함께 내지른 탄성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플랫폼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함께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남궁훈 카카오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양대 포털 대표는 행사에 앞서 공식적인 첫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양 대표 지난 인연이 드러났다.

남궁훈 대표는 인사를 건넨 최수연 대표에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누구인지) 알겠다. 대박”이라며 “진짜 완전히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최 대표는 “(남궁 대표를 전부터) 알고 있다”고 답하며, 연신 끄덕이며 함께 웃었다.

남궁 대표와 최 대표는 NHN 재직시기가 겹친다. 남궁 대표는 2007~2009년 NHN USA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최수연 대표는 2005년 NHN(현 네이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년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조직에서 근무했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에게 “(남궁 대표와) 같이 네이버(구 NHN)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궁 대표도 “(최수연 대표와) 옛날에 출장을 한 번 같이 갔었다”고 지난 인연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남궁 대표는 장관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와 만나 “기업 자율규제 전반에 대한 카카오 생각을 말하겠다. 잘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도 발언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이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남궁 대표는 “큰 틀에서 디지털플랫폼 업계 자율규제 노력을 말했다”며 “새롭게 대두되는 메타버스 영역이 기술적 형태나 외모가 게임과 닮았지만, 정책적으로 명확히 게임과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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