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19회 로또 추첨 결과 (출처: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814만분의 1’에 달하는 복권 1등 당첨 확률. 한 주 동안 전국에서 50명이나 이를 맞췄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또 한번 ‘조작설’에 휘말렸다. 지난 11일에 진행된 제 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50명이나 나오면서다. 이는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처음 시작된 뒤로 최다 동시 당첨 기록이다.

사상 초유의 당첨자 대거 등장에 온라인에서는 조작설 등의 음모론이 화두에 올랐다. 정해진 당첨번호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 무게로 당첨 공을 조작할 수 있다’,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이다’ 등의 주장도 다시 제기됐다. 

조작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수동 당첨자가 84%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번 1등 당첨 50건 중 번호를 직접 표기해 구매하는 수동은 42건, 자동은 6건, 반자동은 2건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행복권 측 관계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연의 일치”라고 일축했다. 

물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조작설을 반박하는 논리가 제시되고 있다. 1019회차 당첨번호는 1, 4, 13, 17, 34, 39와 보너스 번호 6인데, 이 숫자들은 그동안 1등에 가장 많이 당첨된 번호들로 동행복권이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회차 1등 당첨자들은 자주 등장한 숫자, 이른바 '기출 답안'들을 조합해 복권을 구매했을 수 있다. 

한편, 당첨자 명수가 증가하자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당첨금액은 사실상 감소했다. 직전 회차인 1018회에서는 1등 당첨자가 2명 등장했고, 각각 123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번 1등 당첨금액은 4억 4000만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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