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중심으로 애플과 구글 앱스토에서 중국의 디지털화폐 결제가 가능한 앱의 호스팅을 금지할 수 있도록 입법에 나설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결제 네트워크상의 모든 거래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또한 이를 통해 미국인들의 사생활과 보안 문제가 노출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미국 공화당쪽에서 합리적 의심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공교롭게도 미 의회가 중간선거를 앞두는 상황에서 이같은 안보 논리에 의한 대중국 견제 법안이 통과될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실제로 톰 코튼, 마르코 루비오, 마이크 브라운 상원의원등이 준비중이 법안은 앱스토어를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회사들은 디지털 위안화(e-CNY)에서 거래를 지원하거나 지원하는 어떤 앱도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미국 워싱턴 소재의 싱크탱크인 뉴 아메리칸 시큐리티센터도 중국의 디지털 통화 및 전자 결제 시스템이 중국 인민들의 경제적 활동을 감시하는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이같은 결제앱을 상용하게되면 미국인들에게도 똑같은 우려가 미칠 수 있다는 취지다. 

중국의 텐센트가 소유한 메시징 및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위챗이 올해 초에 디지털 위안화의 결제 지원을 발표했고, 앤트그룹의 알리페이도 마찬가지다. 두 앱 모두 애플과 구글의  앱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영상
  • 포토뉴스
KT, 광화문 리모델링 사옥 통해 '미디어파사… KT, 광화문 리모델링 사옥 통해 '미디어파사…
  • KT, 광화문 리모델링 사옥 통해 '미디어파사…
  • [포토] 사진으로 보는 역사적인 '다누리' 발…
  • 다누리, 발사대 ‘우뚝’…韓 첫 달 탐사 카운…
  • 삼성전자, “주방을 화랑처럼”…‘비스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