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기가급 공장 구축한 네 번째 회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이스라엘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솔라엣지) 자회사 코캄이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 코캄은 충북 음성에 배터리 제조 시설 ‘셀라2’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산 2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코캄은 지난 2018년 솔라엣지에 인수된 토종 배터리 기업이다. 솔라엣지는 스마트 에너지 전문업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파워트레인 등을 다룬다.

현재 셀라2는 테스트 생산 단계로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돌입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가정용 태양광 부착 배터리 셀, 전기 모빌리티 및 ESS용 배터리 셀 등을 제작한다. 솔라엣지는 일부 배터리를 내재화하게 된다.

그동안 코캄은 충남 논산에 150메가와트시(M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증설로 대형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국내에 기가급 라인을 갖춘 건 LG SK 삼성에 이어 네 번째다.

지비 란도 솔라엣지 대표는 “셀라2 개설은 솔라엣지와 코캄의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이를 통해 태양광 비즈니스와 진보된 ESS 개발 및 제조에서 핵심 프로세스를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캄은 2023년 말 가동 목표로 2GWh 내외 공장을 추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4년이면 연산 4GWh 이상 생산능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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