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안전한 스테이블 코인 구상 중…위믹스 3.0 발표 때 구체적으로 공개”
-“신작 미르M, 올해 말 블록체인 버전 글로벌 출시 목표”
-“P&E 게임, 국가적 차원의 연구도 진행돼야”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4일 개최한 ‘2022년 1분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루나·테라 사태로 불거진 가상자산 위믹스(WEMIX)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에 주력했다.

위믹스가 게임이라는 실질적인 사용처를 갖고 있고, 게임 코인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on Fungible Token, 이하 NFT)이 거래되는 경제를 대변하고 있다는 데에서 차별점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4년 전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할 때부터 그간 여러 내부 통제 장치를 설치해왔다”며 “무엇보다 상장사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프로젝트들과는 차별점이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20%의 수익률 프로토콜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며 논란이 지속 중인 루나·테라 역시 예치 시 20%에 이르는 연이자를 보장, 지급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위믹스도 궤를 같이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었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를 통해 ‘한탕’을 생각할 수 없고, 이를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루나·테라 사태 등 여러 일들을 통해 ‘잘못 설계하면 큰일이 난다’는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위믹스 사업은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믹스에서 11개 게임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거래 안정성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장 대표는 “혁신을 하되, 책임 있는 혁신을 해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각각 사업 아이템이나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 위험 관리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 탄생 동기도 다른 프로젝트라면 ‘전체 시장에 쓰이는 무언가가 되겠다’,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며 만들어졌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위메이드는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고 규정될 수도 있을 정도로 매우 안전하게 (스테이블 코인을) 구성하려고 준비 중이고, 이는 위믹스3.0 발표 때 공개적으로 구체적인 확정 사항을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믹스3.0으로의 전환을 앞둔 위믹스는 그간 함께 생태계를 조성한 거버넌스 파트너를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파트너 40여 곳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를 물색 중이고, 명실상부하게 위믹스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들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믹스3.0을 기해 위믹스 체계가 바뀌는 만큼, 새로운 백서를 공개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영어로만 제공됐던 기존 위믹스 백서와 달리 3.0 백서의 경우 영어를 비롯해 한글 버전도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에서의 P&E(Play and Earn) 게임 규제와 관련해 아쉬운 목소리도 냈다. 장 대표는 외국이 일명 ‘돈 버는 게임’으로 일컬어지는 해당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게임산업계 뿐만 아니라 행정부, 입법부 등에서 연구를 진행해 P&E 게임이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 순기능과 역기능은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한국이 허용해야 되는지 좀 더 스마트하게 접근하면 좋겠다”며 “해외도 사회에 대한 규율이나 사회의 미덕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허용할 리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신작 ‘미르M:뱅가드앤배가본드(이하 미르M)’에 대한 분위기를 예열하기도 했다. 이번 비공개 사전 테스트에서 얻은 숫자가 미르4 때보다 더욱 높게 나왔기에 내부 기대감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31일 오후 12시 미르M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장 대표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미르M이 미르4와의 시너지를 더욱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래 없었던 비곡(게임 내 지역)을 만들었다”면서 “미르 IP 간 자원이나 코인들이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생각이며 올해 말쯤 블록체인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영상
  • 포토뉴스
[영상] 누리호 우주 가는 길...15분 45초 '셀… [영상] 누리호 우주 가는 길...15분 45초 '셀…
  • [영상] 누리호 우주 가는 길...15분 45초 '셀…
  • 삼성전자, “프리미엄 고객, AS도 프리미엄으…
  • LG전자,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신제품 선…
  •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