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20일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한국 오산기지를 통해 공식 방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 행사에 나온 주한미군 사령부 관계자들과 만나 오랜 인사를 나눈 후, 첫 방한 일정으로 리무진을 타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으로 이동했다.

바로 이 리무진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불리는 '더 비스트'다.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캐딜락원은 무게가 무려 8톤에 이르고 길이 5.5m 등 큰 몸집에 맞게 '더 비스트'(야수)라는 별명이 생겼다.

더 비스트는 안전에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문짝 두께는 20.3cm로, 문짝의 무게는 보잉 757 제트기의 조종석 문과 같은 무게다. 이는 총을 맞거나 지뢰를 밟아도 끄떡이 없다. 특히 차량 밑바닥과 방탄유리의 두께도 각각 12.7cm, 13cm나 된다.

더 비스트는 탄도 무기나 급조폭발물(IED), 화학무기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무장 됐으며, 고도의 통신 기능과 긴급 의료 장치도 갖췄다.

특히 비스트와 함께 이동하는 경호 차량들은 주변 통신을 방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도 공개된 영상들이 저화질이었던 것도 이러한 경호상의 전파 방해 때문이다.

최고의 성능을 갖춘 더 비스트의 가격은 150만 달러(약 1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지만 거래가 성사가 된 적이 없기때문의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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